[앵커멘트]
난타, 한국무용, 원예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 아이들의
지성과 감정, 의지를 균형있게 성장시켜 온
문래청소년수련관의 장애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희애뜰.
희애뜰이 발달장애 아이들의 더 나은 성장을 위해
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2016년 제1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비호기자입니다.
[리포트]
문래청소년수련관 희애뜰이
영등포구보건소,영등포장애인복지관 등
발달장애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있는 각 기관들과 함께
희애뜰 지원협의회을 구성하고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용권 / 희애뜰 지원협의회 위원장
"금년에도 더욱더 협심해야 이 희애뜰 프로그램 자체가 많이 확산될 수 있기도 하고
(이날 회의가) 효과적으로 아이들에게 적용 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협의회는 먼저, 발달장애 아이들의 사회성 향상과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이 부분에 있어서 장애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하는
체계적인 성 교육이 일정시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은이 / 문래청소년수련관 희애뜰 주임
"1회성이 아닌 꾸준한 10회 이상으로 꾸준하게 반복적인 성 교육을 받아야만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데,
좋은 방법을 통해서 성 교육을 우리 아이들이 꼭 받았으면 합니다."
문래청소년수련관은
그 동안 방과 후 활동을 원하는 발달장애 아이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수련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만으로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모두 채워주기가 부족하다며,
협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이영의 / 문래청소년수련관장
"나름대로 우리 수련관에서도
희애뜰에 관해서 더 관심을 갖고 이 친구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지만 저희 힘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지역에 있는 여려 기관들이 협력해야만
더 좋은 일들을 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이날 희애뜰 지원협의회는
발달장애 아이들을 편견없는 세상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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