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이래
협동조합의 수는 점차 증가해
영등포구 지역에는 현재 130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되어 있는데요.
이에 협동조합공작소가 협동조합의 제도적 지원을 위해
원활한 경영을 위한 강좌를 열었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 협동조합공작소가
지역 내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강좌를 마련했습니다.
강좌에는 협동조합 공작소 최복일 이사가 강사로 나와
협동조합의 전략유형 이해, 민주적 조직 관리기법,
목표시장에 대한 분석방법, 고객 관계관리법 등이 소개됐습니다.
협동조합 공작소 이종제 이사는
협동조합의 대다수가 영세한 만큼
경영적 마인드와 경영 기초지식이 부족하다며,
협동조합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제 / 영등포구 협동조합 공작소 이사
"대부분의 협동조합이 영세하고 소규모이다 보니까
기초지식이나 마인드가 없으신 분들이 조합 운영을 많이하게 되고
실질적으로 경영을 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애로점을 가지고 있어요.
협동조합인들이 회계나 세무뿐만 아니라
경영에 대한 기본적인 마인드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겠구나 해서
이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이어, 주민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협동조합이
이번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경영 노하우를 습득함으로써
지역을 위해 더욱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랐습니다.
이종제 / 영등포구 협동조합 공작소 이사
"협동조합이 비영리 조직이긴 하지만 사업 조직체거든요.
사업을 조직할 때 닥친 마케팅, 조직관리 문제랄지
이런 문제에 있어서 문제점을 발생시키지 않고
효율적인 경영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협동조합 공작소는
협동조합의 지속적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회계, 세무강좌, 결산, 감사 등
협동조합 전문교육 강좌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무교육과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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