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날씨가 포근해짐에 따라
가벼운 외출을 계획하시는 주민들이 많은데요.
영등포구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놀이터와 공원 등의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을 맞아
지역 내 어린이 놀이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민간 관리자에게만 맡겨져 있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각종 놀이시설을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섭니다.
구는 먼저 오는 26일까지 아파트와 어린이집, 공원 등
지역 내 어린이 놀이시설 329개소를 대상으로
미끄럼틀 계단과 놀이시설 연결부위 상태, 바닥 파손, 바닥재 모래 등
각 놀이시설과 부대시설을 시설 소유자에게 1차적으로 점검토록 할 방침입니다.
이 결과를 토대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이 진행되며,
전체 놀이시설 가운데 중점 관리가 필요한 시설을 선정해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 2차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점검 결과 바로 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처리하고
수리나 교체가 필요하거나 노후되 위험한 시설은
전문기관에 정밀 안전진단을 의뢰해 추후 확인점검을 실시하게 됩니다.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은
안전점검을 강화해 아이들와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CMB 한강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