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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동대문구지회, 사랑의 떡국 떡 나누기 행사 열어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6-02-04 16:02:04

조회수3,222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가 부녀회와 함께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에 떡국 떡을 나눴습니다.
회원들은 함께 모여 떡을 썰며,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정으로 가득한 한국의 설 풍습을 전했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민회관 3층 요리실.


한복을 입은 주부들이 정성껏 가래떡을 썹니다.

 

모양은 각기 다르지만 흰 떡국 떡에 담긴 정성은 모두 똑같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떡국 떡은
만두와 함께 상자에 담겨 쌓이고...

 

한 켠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상자의 수 만큼
새마을 회원들의 마음도 뿌듯함으로 채워집니다.

 

명절을 앞두고 전해진 뜻밖의 선물에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들은 지회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모든 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마밀리타 / 필리핀
"우리 설날에 이렇게 새해에 하는거
맛있게 먹으면 좋겠고요.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조나린 / 필리핀
온 가족이 이 떡국 드시면서 한 해를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번 행사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수 년째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김도순 / 동대문구새마을부녀회장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아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사랑의 떡국 떡 나누기를 합니다.
우리 새마을의 사랑이 가정 곳곳마다 전해져서 행복한 설이 됐으면 합니다."
허남연 /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장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기 위해서 떡을 썰어서
만두하고 같이 이렇게 드릴려고 행사를 하는 겁니다.
잘 끓여드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손길을 내미는 사람들.
 
이들이 전한 작지만 따뜻한 마음은
외롭고 쓸쓸한 이웃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달래주고 있습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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