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 동 신년인사회가 대림 3동을 끝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은
영등포 전 지역 주민들과 나눈 의견을 토대로
지역 문제 해소를 위한 구정운영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은
동 신년인사회 마지막 일정으로
대림3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주민들은
동 주민센터의 새청사 이전과
도심환경 개선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는 등
주민편의에 직결되는 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요구했습니다.
김종배 / 대림3동 통장연합회장
"항상 우리가 말씀드리지만 우리동 청사가 참 열악합니다.
다른 동도 있지많은 우리동을 다른 동보다 더빨리
청사를 지어주십사 하고 청장님께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승덕 / 대림3동 주민자치윈원장
"대립 유수지 참 잘 만들어 놓으셨는데요.
비가 오거나 장마가 왔을때 악취가 납니다.
그런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복개해서 그 위를
공원으로 만들어 놓는 방안은 없을까 건의를 드려봅니다."
나규환 / 대림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수관 이야기도 나왔지만 하수과 여기땜질 저기땜질 해서 울퉁불퉁해요
아주 보기도 흉하고 또 거기다 계속해서 덧칠하고 하면 경제적으로 참 손해같아요. "
조 구청장은 먼저
지역 발전에 관심을 가져준
대림 3동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주민들의 의견들을 최대한 구정운영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 해 동 신년인사회는
다른 해와 달리 주민들과의 소통 시간을 늘려
주민 맞춤형 구정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주민과 함께 공감하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예년에 비해 더 많은 주민들과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 수 가 있었습니다.
구민들과 동행하는 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 구민들께서 건의하신 모든 내용을
적극 검토를 거쳐서 적극 구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9일간의 일정으로
주민들과 지역 현안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동 신년인사회가 끝났습니다.
현장행정의 주축이 된 동 신년인사회는
영등포구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한 기틀이 됐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 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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