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한적십자사가
영등포,구로,금천 희망나눔봉사센터와 함께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차상위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구호물품을 지원했는데요.
준비된 물품은 모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 251세대에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저소득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취약 계층의 생활 지원을 위해 실시된 구호물품 나눔행사.
이날 나눔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영등포구청 앞 광장으로 30여명의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원들이 찾았습니다.
갑작스런 한파로 살을 에는 듯한 추운 날씨 였지만
삶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봉사회원들.
회원들은 준비된 구호 물품 백미 10KG, 250여 포대와
바디로션 350여개를 직접 차로 옮겨 실으며,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습니다.
나눔 봉사에 함께한
대한적십자봉사회 영등포구지구협의회 이연희 회장은
이날 준비된 물품이 비록 많지 않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월 이같은 나눔행사를 갖고 있다면서
도움의 손길은 언제나 이어지고 있는 만큼
희망을 잃지말고 누구보다 건강한 삶을 살아가주길 당부했습니다.
이연희 / 대한적십자봉사회 영등포구지구협의회장
"어디서 도움도 못받는 가정을 위해서
동사무소하고 봉사원들하고 발굴을 해서 매월 봉사합니다.
얼마안되지만 혼자사시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드리는 거니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이날 준비된 물품은 모두
영등포구 각 동에서 선정된 희망풍차 결연 세대와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251세대에 전달됐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 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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