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생활체육 공간으로
주민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중랑천.
하지만 그동안 안전시설이 부족한 데다 정비가 시급한 곳이 많아
주민들의 불편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는데요.
이에 동대문구가 시비를 확보해
노후 체육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선용을 위한 공간인 중랑천 체육공원.
김병태 기자 / love_to3@cmb.co.kr
"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주민들이 많이 찾는 이곳 중랑천.
하지만 이처럼 파손된 곳이 많아 주민들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공원에 조성된 경기장 트랙 곳곳에는
심각한 균열현상이 발생해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을 뿐만아니라
자칫 발이 걸려 넘어져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이에 구는 지난해 6월
중랑천 체육시설 정비를 위해
서울시로부터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환경정비에 나섰습니다.
편병률 / 동대문구청 치수팀장
"중랑천 체육공원 5개소는 조성된지 12년이 경과되어
체육공원 이용에 많은 주민 불편이 있었습니다.
체육공원 이용자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서울시 예산을 확보하여 정비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접수해
순차적으로 공원의 안전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편병률 / 동대문구청 치수팀장
"이번 정비하는 체육시설은 노후 및 파손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있는 구간을 선정하여 우선 정비하고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향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중랑천 체육시설을 올해부터 관리할 방침입니다.
구는 이번 정비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 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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