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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박선규, 선거법 위반 혐의 부인

기자송창승

등록일시2016-01-18 17:17:50

조회수2,543

정치/행정

 

[앵커멘트]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있는
새누리당 영등포'갑' 박선규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박 예비후보는 청소년들의 꿈을 위한 사업일 뿐이라며,
정치적인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리포트]

 

서울시 선관위는
지난해 8월 당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을 역임했던 박선규 예비후보가
지역 주민에게 3만원 상당의
인기가수 공연 티켓을 무료로 제공했다며,
선거운동 기간 전 불법 선거운동과
기부행위에 대해 검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또, 더불어 꿈 이야기 도서의 무료배포와
더불어 꿈 대표 명의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박 예비후보는
이 같은 혐의를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은 선거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선규 / 새누리당 영등포'갑' 예비후보
"무료 티켓배포, 책자 기부, 개인명의 장학금 기부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이미 경찰 조사과정에서 다 해명된 내용들 입니다.
이런 복잡하지 않은 일에 대한 조사가 7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의 기소의견에 대해서 검찰에서 2차례나 보강조사를 내린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애초 의심했던 대로 정치 관련성을 입증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어
자신과 경쟁관계에 있는 사람들에 의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됨으로 인해 소액 후원자들의 지원이 끊겼다며,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조사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박선규 : 새누리당 영등포'갑' 예비후보
"절망의 정치를 넘어서 희망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용기를 낸 정치인으로 오늘의 현실이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특별히 지역의 치졸한 정치싸움의 단면과 그 현실을 들킨 것 같아서 민망합니다."

 

박 예비후보는 사단법인 더불어 꿈이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라며,
공익 법인이 특정지역의 청소년을 배제할 경우
오히려 사회적인 문제가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이와 같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한편, 사건을 접수한 영등포경찰서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CMB뉴스 톡 장선영입니다.

 

장선영 기자 (clow1042@cmb.co.kr)


CMB 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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