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내년부터 25년까지
10개년 영등포구 환경보전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구는 주민과 함께 가꾸는
아름다운 녹색도시 비전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장기적인 환경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 종합계획인 환경보전계획.
구는 기존 환경보전계획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10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입니다.
환경보전 계획은
주민과 함께 가꾸는 아름다운 녹색도시라는 비전아래
자연이 숨쉬는 생태도시, 건강하고 살기 좋은 생활도시,
친환경 저탄소 녹색도시 구민과 함께 하는 실천도시로 진행됩니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자연생태와 공원녹지, 소음진동, 에너지 등
11개 분야, 110개의 과제에 대한 실천계획을 수립했으며,
양평유수지의 생태계 복원과 골목길, 가로변 녹지공간을 확대해
현재 697,359㎡인 녹지대 면적을 오는 25년까지 699,359㎡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또, 지속 가능한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미니태양광 설치주택을 260가구에서 460가구로 확대하고,
LED 조명은 20만개에서 40만개로 늘려,
에너지 절감량을 연간 1만5천TOE에서 3만5천TOE로 대폭 줄일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과 자동차 공회전 중점 제한지역 단속,
구 발주공사 시 방진막과 방진 덮개 등을 설치 합니다.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자연과 환경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장기 환경보전계획을 수립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통해
친환경 녹색 도시 영등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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