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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위해 '페이백 시스템' 확대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5-12-08 15:12:08

조회수2,125

정치/행정

 

[앵커멘트]

 

매일 쏟아져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는
자원의 낭비는 물론 환경 오염으로 이어져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동대문구가 구청 식당에서 시행해오던 페이백 시스템을
지역 내 집단급식소로 대상을 넓혀
보육종사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어린이집의 점심시간.

 

아이들은 저마다의 입맛에 따라
선호하는 반찬의 양을 조절해 식판에 담습니다.

남김없이 식사를 마친 아이들에게는 스티커가 주어지고...

 

구는 아이들이 일정량의 스티커를 모을 경우
칫솔이나 비누 등의 위생용품을 선물로 제공합니다.

 

이는 잔반을 남기지 않을 경우
일부 금액을 환급받는 페이백 시스템으로
구는 지난 4월 구청 식당에서 처음 시행한 이래
지역 내 어린이집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페이백 시스템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것은 물론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도 있어
경제적인 부분과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임미숙 / 구립꿈마루어린이집 주임교사
"야채를 먹기 싫어한다거나 싫어하는 음식이 있으면
먹으려고 하지 않았는데 이 페이백 제도를 통해서
아이들의 식습관을 개선해주고 편식이 줄어들고
동시에 잔반도 많이 줄었습니다."


구는 이외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급식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페이백 시스템을 지역 내 공공기관과 기업, 음식점 등에서도 활성화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최소한으로 줄일 계획입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 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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