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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도심 속 자연이 살아숨쉬는 '곤충체험학습장' 개관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15-11-30 15:11:30

조회수2,904

교육/경제

 

[앵커멘트]

 

최근 평년 기온보다 밑도는 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고민이 이만저만 아닐텐데요.
이런 분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영등포구가 운영하는 곤충체험학습장인데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배울 수 있어 주민들에게 큰 인기입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딱정벌레 목 가운데 가증 큰 몸집을 자랑하지만
멸종위기에 처한 장수하늘소.
 
초록 빛 날개가 아름다워
고대부터 화려한 장식용으로 사용되었던 비단벌레.

 

전 세계 8백여종 6천마리의 희귀 곤충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곤충 체험 학습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구청 별관 청사에 개관한 곤충체험학습장은
표본전시실과 생태체험실 등 207.86㎡ 규모로 조성돼
장수하늘소와 비단벌레, 누에를 비롯해
희귀곤충 표본과 화석, 골격 표본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또, 애벌레와 귀뚜라미 등
살아있는 곤충도 직접 만져볼 수 있어
아이들을 위한 자연학습장으로 거듭났습니다.

 

곤충체험학습장은
아이들에게는 책에서만 보던 곤충을
다양한 표본을 통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자연 속에서 즐겼던 추억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태완/ 영등포구 곤충체험학습장 관장
"영등포구청에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같이 아이들을 위해 전시회를 해보자 이런 취지에서
곤충들을 가지고 전시장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곤충은 전세계 150만 종 생물 가운데 80만종에 이르는 것이 곤충입니다.
이곳에 오셔서 다양한 곤충을  관찰하시고 같이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곤충체험학습장은
곤충에 대한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시간 전시된 곤충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곤충 겨루기나 곤충 관련 경연대회 등
각종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생태학습의 흥미와 관심을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CMB 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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