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가
복지국과 도시국, 건설국,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습니다.
사회건설위원회는 도시 환경 개선 사업과 복지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질의하면서
신속한 개선을 집행부에 요구했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회건설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질의했습니다.
위원들은
불법 건축물과 대로변 노점상 허가 절차,
환경개선 부담금 체납 징수에 대한 조치결과를 확인했습니다.
유승용 /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 위원
"(노점상 상인들에게)자리만 만들어주고
시설을 그 사람들이 설치하고 그렇게 해야 하는거 아니에요?
자기들 영리목적으로 장사하고 생계목적으로 사업을 하려면은?"
박유규 /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 위원
"체납 단속 건수에서 징수 건수를 뺀게 이렇게 나왔단 말이죠.
총 1105개가 나왔어요. 그래서 현재 고발조치된게 1105개 중에 어떻게 돼죠?"
또, 지역 내 CCTV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방안을 건의하면서
열악한 아동센터에 대한 지원 방안을 요구했습니다.
박미영 /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 위원
"주민들의 요구는 무단투기 쪽에
CCTV 설치 요구가 대부분인데 현재 설치되어 있는게
무단투기는 이 많은 CCTV중에 3군데 밖에 없네요?"
김길자 /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 위원
"지역 아동센터가 열악하잖아요.
후원자들 자체가 많지도 않고 그러다보니까 운영이 많이 열악해서..
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문제가 좀 있고..."
사회건설위원회 권영식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내년도 예산을 적재적소에 사용토록 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영식 /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장
"구민의 어떤 불편 사항이나
불합리한 제도 등이 개선 되었는지를 살피는 것으로 해서
2016년도 예산 편성에도 적절하게 활용해
영등포구민의 복리증진이나
영등포구 발전에 활용될 수 있게끔...(감사를 진행하겠습니다.)"
한편, 영등포구의회 각 상임위는
다음달 2일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고,
구정질의와 2016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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