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의회가 제192회 2차 정례회기에서
각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행정위원회는
의료 행정 추진사항과 민간위탁 사업의 투명성 확보 등
지역의 발전에 대한 실질적인 행정업무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주민 복지와 위생, 예산의 효율성에 대해 심도있는 감사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위원들은
행정운영에 대한 공정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예산 편성과 진행사항은 물론
구가 민간위탁 사업 선정 시
특정 업체에 사업을 발주하는 점이 있는지 등을 질의했습니다.
마숙란/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위원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하는 것 보면
제대로된 사업이라고 하면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싶고
그렇지 않는거라고 하면 너무 예산 낭비다
이렇게 느끼는 부분이 사실 많아서 그런 것을 파악을 좀 해 보시고.."
허홍석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위원
"공중 화장실 청소위탁 운영은
이것은 그때 마다 갱신을 한다면 바꿔야 될 수 있잖아요.
어느 업체가 하는지 몇 년째 하는지 이거 다시 파악해 오세요."
또,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 위생 관련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질의하면서
보건복지 사업에 대한 실효성을 점검했습니다.
고기판 /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위원
"실질적으로 금연에 대한 개념들이
목표는 금연 단속개념 보다 처방이잖아요.
예방을 해서 금연 사업을 확산 시키겠다는 취지죠?"
이용주 /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위원
"(식품위생원들이)위생감시를 하면서
어떤 사람들은 월 4만원만 받아가고 어떤 사람들은 월 50만원도 받아가고
여기서 수당 금액이 틀리다는 것은
그 사람들만 특별히 봐주는건가 아니면 그 사람들이
시간이 없어서 하루만 일하고 안하는 건가...(궁금합니다.)"
행정위원회 김용범 위원장은
구의 전반적인 행정 운영과 집행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예산의 편성현황을 살펴보는 등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장
"구정 전반에 대한 행정 집행의 실태를 정확이 파악해
의정활동과 예산심사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획득 함은 물론
정책 오류로 인해 예산낭비가 없었는지 살펴보는 등
구민의 대한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임할 것 입니다."
한편, 행정위는 다음달 2일까지
행정국과 재정국, 감사담당관, 보건소,
문화재단 등 순차적으로 감사를 진행해
부조리한 행정업무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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