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암초등학교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93년 동안의 학교역사를 담은
역사의 벽을 조성했습니다.
역사의 벽은
지난 1922년 종암초등학교가 개교한 이래
일제강점기와 광복, 6.25전쟁 등 한국의 근현대사와
현재 서울 초등교육의 근간을 이뤄온 내용으로 조성됐습니다.
종암초등학교 이명숙 교장은
학교의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학생과 교사를 비롯해
학부모들의 자료와 의견을 모아
학교의 역사가 수록된 기념비인 역사의 벽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장은
앞으로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역사의 벽은 계속 운영될 것이라며,
역사의 벽과 관련된 학교 교육과정을
별도로 수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