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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오세찬 부의장, LED교체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시급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5-11-18 15:11:18

조회수2,724

정치/행정

 

[앵커멘트]

 

동대문구의회 오세찬 부의장이
전기절약과 환경개선을 위해 LED조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 부의장은 LED조명 교체사업에 따른 정부의 지원은
현실성이 부족해 사업추진이 원활하지 않다며,
이 같은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휘경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

 

지난 2011년 4천 800만원을 투자해
기존 조명을 LED 전등으로 교체한 후
매달 80%이상의 공동전기료가 절감되고 있습니다.
이분남 / 휘경동
"LED설치 후 전기료가 절약이 되서 주민들이 굉장히 반응도 좋고
또, 경제적으로도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돈이 적게 나가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대문구의 공동주택 관련 사업예산은
2억여원에 불과해 인근 타 지역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주민들은 LED교체에 따른 현실적인 지원이 이뤄지지않아
LED교체 사업은 부담스러운 사업으로 치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병태 / 기자
"이처럼 부족한 전력난 해소와 예산 절감을 위한 방법으로
공공시설물에 대한 LED활용을 적극 권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동대문구의회 오세찬 부의장은
지하 주차장과 횡단보도, 공원은 물론
건물 간판과 공동 주택 등 에너지 절감에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공공시설물에 대한 LED 활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세찬 / 동대문구의회 부의장
"에너지 절약 차원에 있어서 그 공동주택에 관해서는 365일 계속 이렇게
점등을 해놔야 되는 지하 주차장이 가장 시급하다고 봅니다.
우리 동대문구도 130여개 아파트가 다른구에 비해서는
좀 일찍 시작을 해야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또, 오 부의장은 지난 2011년,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계량기를 설치해 한달 간 소비전력을 비교한 결과
32w 기존 형광등 사용 시 월 소비전력이 7,102kw였는데 반해
18w LED조명은 1,944kw로 76%정도 감축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동대문구 주민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집행부에서 편성한 지원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공동주택관련 예산편성에 따른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오세찬 / 동대문구의회 부의장
"우리 동대문 구민의 절반인 50%가 넘는 사람이 공동주택에 사는데도 불구하고
예산의 어떤 형평성을 볼때 공동주택 기금은 너무 작다고 생각을 합니다.
좀 우리 집행부에서 좀 반성해야될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오 부의장은 교체 비용을 감안하면
연간 아낄 수 있는 전기요금은 수 백만원이라며,
교체 후 3년 정도면 투자비용을 모두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간 에너지절약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LED조명 교체 사업.

 

에너지 절약을 통해
국가 예산낭비와 주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자연보호에도 일조 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지만
현실적인 지원 대책이 없는 경우
사업은 고스란히 주민들의 부담으로 전가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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