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 여름 메르스 한파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전통시장 상인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영등포구가 이런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주민들에게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 이번 축제에는
지역 내 사러가시장과 영일시장, 영등포 전통시장 등
7곳의 시장과 상가가 참여해
각 시장의 대표적인 상품들이 전시, 판매됐습니다.
또, 사물놀이와 7080 어쿠스틱 밴드공연 등
문화 공연과 떡매치기, 네일아트,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잠시라도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여해준 주민들과 상인 모두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우리 마을에서 함께 진행하는 이 장터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함께 참여해 주신 구민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상인들도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조 구청장은
이날 축제에서 소개 된 저렴하고 우수한 상품을 통해
주민들이 전통시장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퇴색 되어가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랐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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