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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어버이날 기념행사 '사랑해孝, 감사해孝' 열어

기자노준영

등록일시2024-05-09 17:08:30

조회수463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5월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행사가 열렸는데요.
이날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사랑해효, 감사해효' 기념행사를 개최해 
어르신들께 감사와 공경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노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지런히 손을 모으고
인사하는 아이들.

반주에 맞춰 동요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관객은 바로 할머니와 할아버지.

박자와 음정은 상관없습니다.

아이들의 재롱에 어르신들은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노래를 마친 아이들은 
카네이션 바구니를 하나씩 들고
어르신들께 전달합니다.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린 겁니다.

심은실 /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부센터장

"저희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사랑해효, 감사해효' 기념행사를 준비했는데요.
센터 안에서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하시도록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어르신들이 그간 너무 수고 많으셨는데요. 5월 8일 하루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르신들은 모처럼 레크레이션과 함께
활력을 되찾기도 하고,

한쪽에 마련된 작품 전시회를 감상하며
감성을 채웠습니다.

또 센터 외부에서는 
치매 예방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진행됐습니다.

카네이션을 만들고 볼로볼을 던지는 부스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권숙달 / 제기동

"4층 마음센터에서 단주모임에 참석했다가 여기로 나온 거예요.
근데 좋네요 카네이션도 만들고 저거 볼로볼 던지는 게 재밌었어요. 기분 좋아요"

이연례 / 회기동

"노래도 부르고 놀기도 놀고 무엇보다 여러 자매, 형제 양반들 만나서도 좋고
또 아들, 딸들 같은 사람 만나서도 좋고 손주도 만나서 좋고 다 좋았어" 

시끌벅적한 분위기와 따뜻한 사람의 온기.

어르신들이 어버이날,
가장 원했던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CMB뉴스 노준영입니다.

노준영(shwnsdud@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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