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로 확보를 위한 개선 사업을 본격 시행합니다.
구는 도로 폭이 4m 이하로 좁거나
건물의 출입구가 인접해 있어 보행로 확보가 어려운 등
관내 총 168개 구간의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보행로가 미확보된 14개 구간을 확인하고
각 구간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보행로 개선방안을 수립했습니다.
구는 평탄 보도와 볼라드의 복합 설치,
컬러 보행로 및 횡단보도 설치 등 구체적인 방안을 계획하고 현장 적용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관계 기관·부서 및 해당 시설의 관계자,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경찰과의 규제 협의를 거쳐 사업 추진을 확정한 뒤,
관련 예산 확보를 통해 2025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유나(reason_me@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