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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우리 지역 당선인에게 바란다

기자노준영

등록일시2024-04-09 17:10:46

조회수561

정치/행정
[앵커멘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앞으로 4년간 지역을 이끌어갈 당선인에게 
주민들이 바라는 점은 무엇일까요?
유권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노준영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유권자들은 무엇보다 
당선인들의 청렴하고 정직한 의정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유권자

"주민들을 잘 도와주고 나쁜 짓을 안 하고 그러면 좋죠.
없는 사람 무시하고 나만 잘 났다 하는 사람은 좀 그렇죠.
구석구석 너무너무 못 사는 사람 돌아봐 주고" 

유권자

"정직해야지. (돈 안 빼먹고 정직해야지)
우리나라가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다 빼먹는 사람 있으니까 어려운 거 아니에요?
(있는 사람은 더 먹으려고 난리고, 없는 사람은 없는 대로 못 살고) 
정직하게 정치만 하면 우리 국민으로서는 최고지, 더 말할 게 없는데"

유권자

"이타적인 마음? 어쨌든 정책을 세우고 하려면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우선일 거 같아서"

유권자

"일단 청렴한 게 베이스라고 생각하고 어쨌든 세금을 관리하고
세금을 어떻게 쓸지 정하는 거기 때문에 자신의 정의에 대한 관점이
잘 정립된 분이면 좋겠습니다"

일부 유권자들은 
선거철에만 지역 주민들을 살피거나
지키지 못할 공약을 남발하지 말고
실질적인 정치를 하길 바랐습니다.

유권자
 
"선거 무렵이면 뭐 자꾸만 이것저것 해준다고 그러고
선거 끝나면 딱 그냥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있고
세상에 정치를 어이구"

유권자

"지역에 대해 신경 좀 많이 써주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조금 신경을 써주면 되는 거지 딴 거 있어요?
지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지. 
선거 때만 다니면 뭐 합니까? 그게 필요가 없지"
 
유권자

"자기 할 일 잘하고 맡은 일이나 약속했으면 지키고 그런 것만 지키면 되지 않을까.
공약을 좀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이 있습니다"

또 현장에서 주민들의 삶을 직접 보고 느끼며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주길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유권자

"현장에 나와서 현장 실습을 해서 보고 느끼는 바를 다 들어본 다음에
현실을 반영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안에서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나와서
한 번 겪어보고 이렇게 하시는 분들을 원하고 있습니다"

유권자

"소공인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근간 뿌리 사업을 지키며 기술 이전이나 가업 승계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는
정책이나 환경을 꼭 만들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유권자

"출산율, 너무 낮은 거 같아서 그거에 대한 근본적인 정책을 내줬으면 좋겠어요. 
진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는 잘 모르고 하는 거 같아서
진짜 삶을 좀 이해하고 거기에 맞는 정책을 내줬으면 좋겠어요"

여야가 본연의 목적은 상실한 채 
비방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화합의 정치를 원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유권자

"정치가 안정되고 경제가 안정돼야 하잖아요, 그렇잖아요?
나라가 안정돼야 편안하지. 제일 안정되는 것이 국민이 잘사는 게 첫째예요.
누굴 탓할 게 아니라 정치도 야당도 여당도 서로 협조해서 잘 살게 하는 게 좋지"

유권자

"여야 구분 없이 국민들을 위해서
성심성의껏 일할 수 있는 그런 분들을 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청년층의 경우엔 
정치를 잘 모른다거나 
관심 없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유권자

"정책? 정책 같은 걸 잘…
공약은 한 번도 못 봤어요 진짜로"

유권자

"정치에 왜 관심이 없지?
정치가 너무 어려워요"

유권자

"일단 정치를 하는 분들의 연령대가 좀 높다 보니까
말하는 방식이나 이런 것부터가 저희와 거리가 있는 거 같아요.
젊은 사람들이 좀 더 정치에 많이 참여하면 
따라서 젊은 사람들도 많이 하지 않을까요? 관심을 많이 가지지 않을까요"

분열과 갈등으로 신음하는 우리 사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소망은
모두가 한마음이었습니다.

CMB뉴스 노준영입니다.

노준영(shwnsdud@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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