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6월 7일까지 9주간 시내 어린이 놀이시설 9388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합니다.
점검은 자체 점검 , 표본 점검, 민관 합동 점검 3단계로 이뤄집니다.
'자체 점검'은 시설물 관리 주체가 안전 점검표에 따라 살피는 형태로 진행되며
자치구가 해당 결과를 제출받아 시설물 파손, 노후·청결 상태가 적정한지 확인합니다.
또 자치구별로 노후 주택단지, 자체점검 미이행 시설 등 375곳을 선정해 '표본 점검'을 실시하며
시설 부식과 놀이기구 연결상태, 바닥재 파손 등을 살핍니다.
민관 합동 점검은 서울시·자치구·민간 전문가가
자치구별 5곳씩 최소 125곳을 선정해 합동으로 실시하며
놀이기구의 파손·부식 같은 안전 상태와 안전 관리 의무 이행 여부를 확인합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수리하거나 교체하고
사고 우려가 있는 노후·위험시설은 관리주체에게 안전진단을 받도록 한 뒤
조치결과를 추후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