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여의도 봄꽃축제’ 교통통제를
4월 8일 오후 2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는 지난 3월 29일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막했지만,
전년대비 벚꽃개화가 약 5일 가량 늦어졌습니다.
여의서로의 벚꽃이 이번 주부터 본격 만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는 국회 뒤편 여의서로 벚꽃길의 교통통제를 연장 결정했습니다.
아울러 방문객들이 충분히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벚꽃길에 있는 팝업가든, 화장실, 유아차, 아기쉼터, 의료상황실 등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의 운영도 연장합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뒤늦게 찾아온 벚꽃과 함께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유나(reason_me@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