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저출산으로 폐원 위기에 놓인 어린이집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유휴 공간·인력을 활용한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을 시범 도입합니다.
운영난을 겪는 어린이집을 동행 어린이집으로 지정해
재정지원, 환경개선, 보조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합니다.
시는 선정 요건을 완화해 애초 예상치인 207개소보다
약 2배 많은 525곳의 동행 어린이집을 지정했으며
연내 최대 600곳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폐원 위기 어린이집의 유휴공간과 인력을 활용해
일시보육을 제공하는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도 오는 6월부터 운영합니다.
시간제 반은 최대 3개를 운영하고 영유아 15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10개소를 시범 운영한 뒤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노준영(shwnsdud@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