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화재 초동 대처 강화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 취약지역에 '보이는 소화기' 148대를 설치했습니다.
'보이는 소화기'는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는 좁은 골목길 등에 주로 설치되며,
화재 초기 단계에서 소방차 1대 역할을 할 수 있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유용합니다.
구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영등포본동, 영등포동 일대 쪽방촌, 신길동, 대림동 등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와 상가 밀집 지역에 소화기를 비치했습니다.
소화기는 투명 아크릴의 소화기함 안에 2~3대씩 마련됐으며,
불을 향해 던질 수 있는 투척용 소화기도 함께 설치됐습니다.
이로써 영등포구 내 보이는 소화기는 총 707대이며,
'스마트 서울맵' 홈페이지를 통해 가까운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유나(reason_me@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