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매년 이맘 때 쯤이면
도시 외곽으로 자가를 이용해
나들이를 계획하시는 여성운전자분들 많으실텐데요.
그런데 여성운전자들은 운행 시 발생하는 차량문제에 대해
적절히 대처할 수 없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영등포구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을 운영했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청 기획상황실에 모인 100여명의 여성들은
그동안 낯설기만 했던 자동차 정비관련 책자를 펼쳐 놓고
차량정비와 관리에 관한 필수적 기초지식을 익힙니다.
엔진 관련 주요장치에 대한 점검부터,
자동차 전기와 에어컨 관리, 타이어 관리는 물론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법까지...
여성운전자들은 강사의 설명을 꼼꼼히 기록하며,
오너 드라이버로써 능력을 키워갑니다.
구는
평소 차량 관리에 인색한 여성운전자들에게
차량에 대한 기본 정보를 알려 줌으로써 안전운행을 도모하는 한편,
자동차를 오랫동안 운행 가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남평 /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조합 영등포구지회장
"앞으로도 우리 영등포 지회는 우리 여성 운전자들이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교육을 시키겠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여성 천만명 이상이 면허증 가지고 계시는데 운전 면허를 따는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데에는
정비가 중요합니다."
구는 이외에도 차량정비활동과 홍보를 실시해
성숙한 자동차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입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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