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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치매예방 '안심마을 가치카페'

기자이유나

등록일시2023-11-15 17:07:04

조회수568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60세 이상 치매환자가 
9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치매환자 100만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온 건데요.
인구 고령화의 가속화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안동 한 카페 앞에 특별한 입간판이 들어섰습니다.  

이름하여 '가치카페'

편안한 분위기에서 차를 마시고 고민 상담도 할 수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서니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새어 나오고…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비즈공예가 한창입니다. 

비즈를 한땀 한땀 잇고 뚝딱 결과물을 완성합니다. 

뇌기능 활성화를 위해 정교한 손동작이 요구되는 체험활동을 준비한 겁니다. 

이신애 /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사회복지사 

"가치카페는 동대문구만의 특별한 사업인데,
너무 딱딱하게 치매 검사만 하게 되면 좀 부담스러워하실 것 같아서 
편안하게 치매 예방활동으로 인지활동 비즈 구슬로  
팔찌 만들기를 하거나 ICT 코트라스를 활용해서 
치매예방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이런 것들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했고
그 이후에는 치매 검사나 상담 진행하고 있어요."

가치카페는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에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보호자들이 대부분 직장인인데다 
관련 기관은 평일 저녁 6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방문이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 겁니다. 

유희두 / 성북구 주민 

검사도 좀 받아보고 
치매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대화도 나누고 그러려고 왔습니다. 
저는 와서 검사를 받았고요. 
검사해 봤는데 괜찮다고 말씀을 하시네요.
앞으로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활동들을 해야 하는지
건강을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 
치매에… 만약에 혹시나 주변에 그런 분들이 있다면 어떻게 
우리가 대처를 해야 하는지 그런 것들을 좀 알아보고 또 듣고 갑니다. 

저녁 8시까지로 운영시간을 조정하면서 방문율을 높였고, 

장소 협찬에는 지역 내 카페들이 나섰습니다. 

더불어 사는 안심마을을 위해 흔쾌히 카페를 내어준 겁니다. 

최은연 / 장안동 A카페 사장 

제가 작년에도 가치카페에 참여하게 됐었어요.
사실은 저희 카페는 초등학생부터 어른들까지 (방문하는) 사랑방 같은 카페에요. 
지역 어른들이 날씨도 춥고 해서 구청까지 가기 힘드시니까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치매는 조기발견이 중요하지만 선입견 등으로 
검진에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소 무섭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치매란 질병을
부담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가치카페의 특징입니다. 

CMB뉴스 이유나입니다.

이유나(reason_me@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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