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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회 동대문구의회 임시회 '5분 발언'

기자이유나

등록일시2023-10-25 17:05:44

조회수1,035

정치/행정
[앵커멘트]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24회 동대문구의회 임시회가 마무리됐습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는데요.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학두, 장성운, 정서윤 의원이 발언대에 섰습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에 나선 복지건설위원회 김학두 의원.

외대앞역 인근 무단 방치 자전거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이 위협받고 있다며,
자전거보관소 설치를 요구했습니다. 

김학두 / 동대문구의회 의원 

"우리 주민들은 안전하게 보행할 권리가 있으며
더불어 이용자들도 자전거를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합니다. 
주민 안전과 편의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자전거 보관소 설치를 추진한다면 
주민 복지 향상과 더불어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일거양득의 정책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복지건설위원회 장성운 의원은 
'비영리민간단체의 독립성 보장'을 주제로 나섰습니다. 

장안동 지역 상인들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세계거리춤축제'를 사례로 들며, 

축제가 무산되면 비영리민간단체의 창의성과 다양성이 
침해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성운 / 동대문구의회 의원 

"올해 10월 열번째로 개최하기로 널리 알려진 
춤축제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문화재단에서는 위원회가 제출한 사업게획서를 무시한 채 
문화재단의 단독 주관으로 개최하겠다며 위원회에 통보합니다.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구청에서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며
비영리민간단체에 대한 탄압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세계거리춤축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한 겁니다. 

이어 행정기획위원회 정서윤 의원은 
전 세대가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행정을 집행부에 제안했습니다.

정서윤 / 동대문구의회 의원 

"29세 이하는 1480명 중 21명, 
39세 이하는 1480명 중 34명에 불과했습니다. 
위원회는 다양한 세대의 의견을 듣고 
전세계 의견을 망라한 정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세대가 배제되어서는 안됩니다.
각 위원회 별 39세 이하 위원을
1명 이상 의무 배정할 것을 제안합니다."

전세대가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유형의 정책을 발굴하겠다는 겁니다.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의원들은
주민들을 위한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행정이 필요하다며, 
집행부를 향해 정책 지원 및 제도적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CMB뉴스 이유나입니다.

이유나(reason_me@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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