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홍산문명'의 신비와
고조선의 문화를 한 곳에서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동대문구청 아트갤러리에 마련됐습니다.
사단법인 대한사랑은 이번 전시회가
일본의 역사왜곡과 중국 동북공정의 허구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랐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조선의 지표 유적과 유물인 비파형 동검과, 적석총.
홍산문화의 핵심 유물인 여신묘와 대형 원형제단 등
70여점이 넘는 홍산문명 관련 유물과 사진이 전시됐습니다.
특히, C자형 옥룡과 옥으로 만든 도장인 옥인장 등
황화문명을 2천년이나 앞선 선조들의 기술력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홍산문화는 요하지역에서 발굴된 것으로
중국의 문화와는 전혀 다른 이질적인 문화로서
단군 왕검의 고조선과 그 이전 상고문화의 신비함이 담겨져 있습니다.
사단법인 대한사랑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중국과 일본에 의해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우리 역사의 뿌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이상은 / (사)대한사랑 대외협력국
"이 지역의 우리와 역사가 이어졌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조선과 배달의 역사를 바로잡고 우리가 정말 배달의 민족임을 의미하는
이 역사적인 유물들을 보고 모두 함께 우리 역사를 찾기를 희망합니다."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황하문명 등
세계 4대문명 보다 앞선 제5의 문명이라 불리우는 홍산문명.
이번 '동북아시원문명전'은
오는 23일까지 동대문구청 아트갤러리에서 전시됩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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