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의회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전통시장인
우리시장과 영등포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정선희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은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직접 장을 보며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펼쳤는데요.
노준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우리시장.
명절을 앞두고 장 보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영등포구의회 의원들도 한 손엔 장바구니를 들고
어깨엔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이라고 적힌 띠를 매고
시장을 찾았습니다.
의원들은 시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정겹게 인사를 나눴고,
건네주는 유과를 받아 먹어보기도 하며
영등포구상품권을 활용해 직접 물건을 구매했습니다.
밤과 대추, 감, 자두뿐만 아니라 쥐포, 생선까지
다양한 명절 성수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추석을 맞아
의원들은 우리시장과 영등포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상인들을 독려했습니다.
정선희 의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선희 / 영등포구의회 의장
"작년부터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우리 민생 경제에도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 안정을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입니다.
전통 시장 장보기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우리 가족 식탁에는 값싸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올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CMB뉴스 노준영입니다.
노준영(shwnsdud@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