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늘푸름학교의
'2023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출품작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만 1만 7428점에 이를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으며
최종 수상작에 시화 150점, 엽서쓰기 47점이 선정됐습니다.
늘푸름학교 중학 1단계 과정을 다니고 있는 함옥순 어르신은
'내 공부는 내꺼 니공부는 니꺼'라는 제목의 시화로
최고 등급인 교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어르신은 평생 자식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어머니의 삶에서 벗어나
노년기 자신을 위해 공부하며 느낀 점을 진솔하게 표현했습니다.
노준영(shwnsdud@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