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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023 여름철 종합대책 수립'

기자노준영

등록일시2023-05-19 17:11:48

조회수671

정치/행정
[앵커멘트]

지난해 여름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구민이 피해를 봤었죠.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에도
엘니뇨로 인한 잦은 폭우와 폭염이 전망된다고 합니다. 
이에 영등포구가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해 
자연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습니다.
노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2023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기상청은 올여름 3년 만에 발생한 엘니뇨로 인한
잦은 폭우와 폭염을 전망했습니다.

이에 구는 폭염, 보건, 수방, 안전 4가지 분야에
걸쳐 여름철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섭니다.

우선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합니다.

독거 어르신에게 사물인터넷기기를 지원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지원사의 정기적 방문과
유선 연락을 통해 안전 관리에 힘씁니다.

쪽방촌 거주민, 거리 노숙인의 안전을 위해
영등포역 등 주요 밀집 지역
순찰·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구호 물품을 배부합니다.

이어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나서
식중독 지수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하고
다중이용시설 주변 음식점, 커피 전문점의 위생 상태를 점검합니다.

해충 피해와 관련해선
공원, 강가에 해충유인살충기를
279개로 확대 설치하고 방역단을 구성해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발생한 침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원인 분석 및 종합대책 수립'
용역도 실시합니다.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해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영등포소방서, 서울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합니다.
 
지부근 / 영등포구청 치수과장

"저희가 작년에 수해 난 지역에 대해서 원인 분석 및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서
작년 추경예산 15억 원을 편성해 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나오면 동별로 침수 원인은 무엇이었고 저희가 
시행할 대책이 마련되겠습니다.
결과에 따라 앞으로 저희가 차근차근 준비하면
영등포가 수해 없는 지역으로 바뀔 것입니다" 

특히 빗물받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해
침수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빗물받이가 쓰레기로 가득 차 있거나
덮개로 덮여있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던 만큼,

올해는 동별 빗물받이 청소의 날 운영,
덮개 제거 전담인력 배치, 책임관리제 강화를 통해 
빗물받이 유지관리를 개선한다는 겁니다.

지부근 / 영등포구청 치수과장

"(지난해) 가장 대두됐던 문제가 바로 빗물받이 관리였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올해는 준설도 철저히 하겠지만 
주민들이 냄새 때문에 덮개를 많이 설치해 두고 있습니다.
저희도 노력하겠지만 주민분들의 많은 협조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폭우 시 우려되는
건축공사장, 도로시설물 등을 사전에 정비하고
우기 전 빗물펌프장 8개소, 수문 23개소
등 수방시설도 빈틈없이 점검합니다.

침수 발생 시
지역주민, 돌봄공무원과 지역 협력 시스템을 운영해
인명구조 골든 타임도
놓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노준영 기자 / shwnsdud@cmb.co.kr

"구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침수 피해가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CMB뉴스 노준영입니다" 

노준영(shwnsdud@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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