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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50플러스센터, 사랑의 캘리엽서 나눔행사 열어

기자노준영

등록일시2023-05-08 17:12:28

조회수763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다양한 지역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영등포50플러스센터에서도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랑의 캘리엽서 나눔행사를 펼쳤다고 합니다.
노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창한 5월의 어느 봄날.

영등포50플러스센터가 가정의 달을 맞아
커뮤니티 '여묵캘리와 수묵'팀과 함께
사랑의 캘리엽서 나눔행사를 펼쳤습니다.

커뮤니티 회원들이 준비한 캘리엽서는 100여 점.

엽서 한쪽엔 드라이플라워가 붙어 있었고
다른 한쪽에 글귀가 정성스레 적힌 모습이었습니다.

글귀 내용은 '희망사랑소망',
'삶은 작은 것에 위로받는다' 등 수십 가지였습니다.

센터 앞을 지나가던 시민들은 예쁜 캘리엽서의 모습에
시선을 뺏겨 하나둘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마음에 드는 글귀를 신중하게 고르는 시민들.

캘리엽서를 건네받은 사람들의 입가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박순희 / 강남구 주민

"선물 받으니까 정말 좋은데요. 글씨도 마음에 들어요.
'도전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도전하고 싶습니다" 

박만순 / 영등포구 주민

"기분이 좋죠. 문구도 좋고요"
"5월에는 특히 평화가 깃들어야죠. 깃들 거예요" 

여묵캘리와 수묵팀은 7년 전부터 결성돼
주 1회 정기 모임을 하며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회원들은 센터에서 캘리수업을 수강한 후 
관련 자격증까지 딸 정도로
캘리그라피에 대한 열정이 넘칩니다.

강경자 / '여묵캘리와 수묵'팀 회장

"저희는 영등포50+센터에 소속된 '여묵캘리와 수묵'이라는 커뮤니티고요"
"글씨와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어르신들과 어린이에게
조그만 기쁨을 드리고자 직접 꽃을 만들고 글씨를 쓰고
액자에 넣어서 선물하게 됐습니다"

영등포50플러스센터와 여묵캘리와 수묵팀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문화·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CMB뉴스 노준영입니다.

노준영 (shwnsdud@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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