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과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시민의모임 등이
개구리소년사건 32주기를 맞아
대구 달서구 와룡산 선원공원에서 추모제를 열었습니다.
개구리 소년 유족을 비롯해 시민단체,
종교계 관계자 등 30여 명은 헌화를 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나주봉 전국 미아·실종가족찾기시민의모임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무슨 잘못으로 어떻게, 왜 죽어야만 했는지
그날의 진실을 꼭 알아야 눈을 감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재수사 등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 사건은
지난 2006년 3월 25일 공소시효가 만료돼
영구미제가 됐습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