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가
지난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모범어르신 표창과 문화공연 등 다양한 경로행사가 열려
지역 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풍성한 잔치 한마당으로 거듭났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아트홀에서
지역 노인들의 무병장수와 즐거운 노년을 기원하기 위한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김철원 회장을 비롯해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과 영등포구의회 박정자 의장 등
지역인사와 노인 500여명이 함께해 노인의 날을 축하했습니다.
내빈들은 이 자리에서
노인 모두가 행복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확보 등 복지향상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우리 어머님 아버님들께서 그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시고 노력한 만큼 일자리가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을 합니다.
일자리...(그렇게 된다면) 건강을 유지하면서
열심히 하는 영등포 복지가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박정자 / 영등포구의회 의장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 회장은
고령화 시대에서 노인 스스로가 복지개선을 위해
자립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노인을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당부했습니다.
김철원 /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대한노인회는 누구한테 부탁을 하고 누구한테 달라고 하고
이럴 때가 지났다. 우리가 우리를 만들고 우리가 우리를 봉양하고
우리가 우리를 다스릴 수 있는 사회의 기틀을 만들기 위해서
노인의 모든 것을 전담할 수 있고 해결할 수 있는
이런 시대가 되어야 하지 않겠냐..(하는 것입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노인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11명에게
모범어르신 표창장을 수여해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에게 귀감이 됐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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