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경찰서가
냉동 족발을 수돗물로 해동시켜 유통한
축산물판매업자 2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 일행은 지난 2013년부터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해동시킨
국내산과 수입산 냉동 족발 22억여원 상당을
서울시내 80여개 식당에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냉동족발의 경우 손질을 위한 해동을 할 경우
미생물 증식 예방을 위해 즉시 냉동한 뒤 유통해야 됩니다.
경찰은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원산지 미표지 제품을 전량 압수해 폐기했으며,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은 냉동 족발의 유통경로를 추가 수사하고
동일한 범죄예방에 따라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