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동대문구가
2023년 희망찬 계묘년 새해를 맞아
동대문구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했습니다.
강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계묘년을 맞아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는 자리인
'2023 신년인사회'.
동대문구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가
구청 다목적강당에 울려퍼졌습니다.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지도교사의 연주와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인사회의 막이 올랐고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새해소망을 담은
동영상도 상영됐습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기관장,
단체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5가지 핵심 목표를 제시하고
추진 예정인 주요사업들을 공유했습니다.
이필형 / 동대문구청장
"첫째로 약자와 동행하고 민생을 챙기는 동대문을 만들겠습니다.
긴급복지 지원사업과 부모 급여, 그리고 임신부와 맞벌이를 위한
다자녀가정 서비스를 신규로 도입하는 등 복지분야 사업 예산을
지난해 보다 307억 원 늘렸습니다. 둘째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공간을 조성하여 쾌적한 동대문을 만들겠습니다. 앞으로
노후·저층 주거지에 대하여 모아타운 등 다양한 사업 방식을
적극 탐색하여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이문동과 휘경동 재정비 촉진사업과 답십리와 전농동 재개발
사업도 착실히 추진하여 동대문의 도시 스카이라인을 확연하게
바꾸겠습니다."
이 밖에도 동대문구를
일상이 안전한, 항상 즐거운,
서울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만들것을 약속하며
동대문구 주민들의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이필형 / 동대문구청장
"우리 동대문구도 중앙정부와 각종 대외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구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었습니다. 2023년은 민선8기 구정이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안전과 도약의 원년입니다. 1,300여명
동대문구 전직원이 합심하여 동대문구의 안전과 일류도시
도약을 위해 힘껏 뛰겠습니다. 34만 구민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영상 축사와
장경태 동대문구을 국회의원,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
김경진 국민의힘 동대문구을 조직위원장의
내빈 축사가 있었습니다.
장경태 / 동대문구을 국회의원
"이제 정치는 권력의 시대가 끝났습니다. 서비스업 입니다.
열심히 전화 받다보면 제가 정치하고 있는 건지 텔레마케팅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동대문구가 교통이
불편하다는 겁니다. 저는 이 교통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일했고요, 또 우리 구청장님과 우리 구의원님들,
시의원님 모시고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태인 / 동대문구의회 의장
"새해에는 구민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우리
동대문구의회 19명의 의원은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경진 /국민의힘 동대문구을 조직위원장
"제가 중앙당을 통해서, 또 당정협의를 통해서 이필형청장께서 만든
동대문의 그랜드마스터 플랜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비록 저는 지금
공직자는 아니지만 저 역시 밖에서 예산 확보를 위해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그래서 정말로 멋지고, 안전하고 훌륭한 동대문을 우리 다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