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보건소가 동절기 대비 모기·해충 집중 방제를 위해
내년 2월까지 방역 취약지역 등 670여 개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연무소독을 실시합니다.
친환경 연무소독은 정화조, 하수구, 고인물 등 유충 서식지에 소독약을 살포하는 방법으로,
유충 1마리 방제 시 성충 500마리 이상의 방제효과가 있습니다.
살충제에 경유나 등유를 혼합하고 연소시키는 기존 연막소독 방식은
환경오염 유발 및 건강상의 위해 우려가 있었던 것에 반해,
연무소독은 살충제를 물에 희석한 뒤 수증기 형태로 분사시키는 방식으로
매연이 없어 환경친화적입니다.
보건소는 유충 발생지를 철저히 조사하고 화학적,
물리적 방법을 병행한 종합방제를 실시하는 등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역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