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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답십리영화제' 개최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22-11-14 17:16:45

조회수542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1960년대 한국 영화촬영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답십리에서 
3일동안 제1회 답십리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로 치러졌는데요.
김병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개관한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가 주관하고,

동대문문화재단과 한국영상자료원이 주최한
제1회 답십리영화제가 개최됐습니다.

영화제는 누구나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주제로,

공연, 전시, 포토부스 등을  마련해 
아이들부터 어르신, 가족, 연인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됐습니다.

영화섹션에서는 고전 애니메이션 기획전으로,

인형 애니메이션을 형상화한 강태운 감독의 콩쥐팥쥐와 
한국 최초 장편 애니메이션인 신동헌 감독의 홍길동이 상영됐고,

김진유 감독의 '나는 보리',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 
정승오 감독의 '이장' 등의 독립 영화가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감독과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만남도 이뤄졌습니다.

아이들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시네마 놀이터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색상과 신체로 표현하는 '‘드로잉 마인드',
직접 배우가 돼 연기를 배워보는 '액션과 리액션',

여러 재료를 활용해 직접 영상 사운드를 제작해보는 
'폴리아티'는 연령과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영화 인문학에서는 답십리 촬영소의 역사와 
이곳에서 제작된 영화의 특징을 소개하고,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주제로, 
한국 사회에서의 가족에 대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한국 영화 역사의 중심지에서 개최한 첫 영화제.

고전 애니메이션부터 독립영화 상영,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영화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

지역 주민들이 일상의 삶 속에서 소통을 통해 
영화와 미디어 예술을 향유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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