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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첨단 기술로 '안전사고' 막는다!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22-11-10 17:16:08

조회수514

정치/행정
[앵커멘트]

최근 10.29 참사를 계기로 동대문가 인구과밀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방안마련에 나섰습니다.
유동인구 흐름을 실시간으로 관찰해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하는 최첨단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인데요.
김병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10.29 참사.

사고 현장이 골목인 만큼 구급대원들이 
근처에 도착한 뒤에도 많은 인파를 
뚫은 뒤에야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이 때문에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동대문구는 이와 같은 인구 과밀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이용객들로 붐비는 
경동시장 사거리에서 청량리역 구간에 
자율주행 센서 기술을 도입해
보행 밀집도 감시 시스템 구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최근 행정안전부 조사 결과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 지역 30곳 중 
경동시장 사거리와 제기동 성바오로병원 앞 
교차로 부근이 1, 2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 구간은 항상 매대, 입간판, 적치물 등으로
통행권과 환경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도입을 검토 중인 자율주행 센서 기술인 '라이다'.

자전거를 탄 사람과 일반 보행자를 구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람의 이동 속도와 방향도 알 수 있고 
높은 해상도와 예측성이 특징입니다.

인공지능 AI을 탑재한 지능형 CCTV와 달리 
카메라와 달리 형상만 인식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이나 악용의 우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행 밀집도 감시시스템이 구축되면 
보행 흐름을 실시간 데이터로 분석해 
일정 수준의 밀도를 넘었을 때 경보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특별사법경찰관을 포함한 
가로정비팀을 즉각 현장에 투입해 
보행 지장물을 즉시 정비하고,

관련 기관, 부서에도 경보를 전파해 
위험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예정입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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