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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1동 보현의 팀,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김장담궈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15-09-17 15:09:17

조회수3,145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신길 1동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민들이 많은데요.
이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보현의 팀이
추석을 맞아 영등포 지역 독거 노인들을 위해 김치를 담궜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길 1동 주택가.


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10여명의 보현의 팀 회원들이
김장을 담그느라 분주합니다.

 

하얗게 절인 배추가
회원들의 빠른 손길에 갖은 양념과 버무러지며,
어느새 빨갛고 먹음직스러운 김치로 변해갑니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와 깍두기는 모두 150인분.

 

독거노인들을 위한 행사다 보니
봉사회원 이외에도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나서 힘을 보탰습니다.
박광숙 / 신길1동 새마을문고회장
"제가 그렇게 크게 도움은 안되지만 십시일반이라도(보탬이 되려왔고요)
(수혜자분들) 어려우시지만 여러분들 항상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니까
여러분들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사시기 바랍니다."

 

보현의 팀 회원들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노인들이 이날 만든 김치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이 되길 바랐습니다.
홍정숙 / 신길1동 보현의 팀
"이 김치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이 김치를 맛있게 잡수시고, 많이 건강하시라고.."
곽금순 / 신길1동 보현의 팀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 이 김치 추석에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소외 받지 마시고요."


또, 독거노인들이 힘들고 외로워도
조금만 주위를 돌아보면 봉사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며,
언제나 봉사회원들을 믿고 의지해주길 당부했습니다. 
윤홍자 / 신길1동 보현의팀장
"다 불경기니까 힘내시고 그리고 우리같은 사람들이 있다는거 아시고 다 도와줄 수는 없지만
소외 이웃들을 도와 드리니까 우리같은 사람 믿고 힘내시고 건강하게 사시라고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언제나 행복을 나누는 신길1동 보현의 팀.

이들의 따뜻한 손길은
추석 명절 외롭게 지낼 독거노인들에게 무엇보다 큰 선물로 전해졌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CMB 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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