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밤
이태원 일대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전국민적인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 대부분의 자치구들은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하고 추모를 위한 분향소를 운영합니다.
이어, 중앙정부가 30일부터 11월5일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자
전국 지자체도 이에 동참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지역 축제 및 행사를 줄줄이 취소·연기 했습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사상자는 10월 31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사망자 154명, 부상자는 149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강유진(ilulil85@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