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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 맞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독도체험관 개관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22-10-26 17:19:20

조회수804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독도의 날’인 10월 25일, 
독도체험관이 '우리 곁에 있는 독도’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체험관은 ‘독도의 현재’ ‘독도의 역사’ ‘독도의 자연’ ‘독도의 미래’ 등
4개의 주제 전시관으로 구성됐는데요. 
이비호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575㎡의 협소한 장소에  접근성까지 부족해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던 
서대문 독도 체험관이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으로 자리를 옮기고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체험관의 규모는 1320㎡로 
서대문 체험관보다 두배 이상 확장됐으며 
 ‘독도의 현재’ ‘독도의 역사’ ‘독도의 자연’ ‘독도의 미래’ 등
4개의 주제 전시관으로 구성됐습니다. 

'독도의 현재'는 울릉도와 하나의 생활권으로 인식됐던 
독도의 현재 이야기를 조명했으며 울릉도 독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동마을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1천500년 독도의 역사를 소개 하는 '독도의 역사'는 
연표와 함께 자료·지도, 주제 영상 등으로 구현했습니다. 

대형 터치모니터를 통해 국내외 고지도를 확대·축소하며 
독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독도의 자연'은 동·서도와 주변의 바위, 각종 지형지물, 동식물을 보여줍니다. 
전시된 독도모형은 실제독도의 1/100 크기로 
실내에 있는 독도 모형 중 가장 크게 제작됐습니다.

'독도의 미래'는 우리가 해야 할 일들과 관련한 독도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았으며 
주제별로 구성된 6대의 대형 모니터를 통해 독도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독도체험관 개관에 앞서 한국 산악회가 기증한 
30여 건의  사진,  문서 등의 독도 관련 자료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1945년 설립된 한국 산악회는 국토구명사업을 추진해 
1947년, 1952년, 1953년 세 차례에 걸쳐 울릉도와 독도를 조사했으며 
기증 자료 중에는 1947부터 2009년에 촬영한 사진, 
산악회가 생산한 공문·편지·메모·조사 계획서 등이 포함됐습니다. 

문종근 / 한국산악회 자문위원 
"여러분들께서도 오늘 이 귀한 자료를 잘 보시고 
어린이들 또 학생들께서도 독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고맙겠습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독도체험관의  확장·이전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이영호 /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1900년 대한제국 칙령으로 독도가 울릉도의 관할로 공포된10월 25일을 기념해서 
개관식을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다고 생각합니다.
독도체험관이 독도교육의 중심으로써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영주 / 국회 부의장 
"대한민국 독도가 전세계에 대한민국의 땅이라는걸 알리기 위해서는
이 타임스퀘어가 외국인들이 많이 옵니다. 그래서 오늘날 이렇게 이 자리를
많은 분들이 노력을 쏟아 부어서 이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 자리가 대한민국 관광지로써, 아이들 수학여행지로써, 대한민국 독도로 지킬 수 있는
그런 노력을 함께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독도체험관의 관람비는 무료로 연중 문을 열며 
평일은 오전 10시 30분 부터 오후 7시,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CMB뉴스 이비호 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CMB영등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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