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저장강박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습니다.
저장강박은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집안에 쓰레기를 쌓아두는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구는 '마을안 희망살이'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부터 재발 방지를 위한 정신건강 상담까지 제공합니다.
각 동에서 저장강박 의심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면
폐기물 처리와 청소, 도배 등의 환경 정비와
전문적인 심리 치료도 지원하게 됩니다.
아울러 구는 재발률이 높은 저장강박증의 특성을 고려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사후 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추선호(sunnro@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