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지역 행사들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동대문구도 구민의 날을 맞이해 기념 행사를 열고
주민 화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멈췄던 동대문구민의 날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매년 동대문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봉사한 주민들을 발굴하고
그 분들의 선행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구민상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 간 사회적거리두기 영향으로
동대문구청사 내에서 진행하다
올해 다시 용두근린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제31회 동대문구민의 날 기념식.
식전후로 축하공연이 있었고
자매결연지 기관장들의 축하 메시지와
구민상 수상자들의 인터뷰가 상영 됐습니다.
구민상에는 자랑스러운 구민상, 어버이상,
효행상, 봉사상 등 7개 분야,
14명의 구민이 선정됐습니다.
행정사무감사와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하게 진행됐지만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기관장·단체장, 구민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구청장은 동대문구민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필형 / 동대문구청장
"행복한 도시에는 행복한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야기가 있고 주민들이
나와 쓰실 수 있고 밤거리를 걸을 수 있는 구민들이 원하시는 새로운
도시공간 재배치를 통해서 동대문을 한 번 새롭게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대문의 발전을 위해 힘써오신 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어 안규백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구민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고,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구 발전에 힘써준 구민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안규백 / 국회의원
"이 구민의 날 행사를 통해서 우리 동대문 구민들이 뜻과 마음에 의지를 모아서
하나로 뭉쳐서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더 잘 살고 희망이 넘치는 그런 동대문구가
되기를 다시 한 번 소망합니다. 이제 코로나19가 서서히 그 끝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제 희망의 저 건너로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전진하길 바랍니다."
이태인 / 동대문구의회 의장
"이 뜻깊은 날 우리구 발전에 기여하신 공로로 표창을 받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분들이야 말로 이 사회의 밝은 등불이며 지역사회를
보다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하면서 본인은 매우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 (ilulil85@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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