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동대문구의회, 정성영 부의장·장성운 의원 '5분 자유 발언'

기자강유진

등록일시2022-09-23 17:11:41

조회수1,173

정치/행정
[앵커멘트]

제316회 동대문구의회 정례회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회기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의 5분 자유 발언자로 
정성영 부의장과 장성운 의원이 나섰습니다.

강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성영 동대문구의회 부의장이 
'5분 자유 발언'의 첫 발언자로 나섰습니다.

정 부의장은 동대문구의회 회기 중 
동대문구청 지하 주차장 이용의 
불편함을 토로했습니다.


정성영 / 동대문구의회 부의장

"(동대문구 회기 중에) 주차에 불편함이 있어서 동대문구의회 사무국에 
의원 전용 회기용 주차장을 만들어달라고 하니까 과잉 의전이고 갑질이라고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직접적으로 동대문구 구민께 양해와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회기 중에만 동대문의회 의원의 전용 주차장을 지하 2층에 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고 싶습니다."

회기 중에만 운영하는 의원 전용 주차 공간을
지역 주민의 동의를 얻어 허가를 받겠다고 말하는 한편,

공간이 협소해 
주차장을 이용하는 동대문구의원 뿐 만 아니라 
구청을 찾는 주민이 느끼는 불편의 원인도 꼬집었습니다.


정성영 / 동대문구의회 부의장

"동대문구청장하고 부구청장은 전용 차량이 있고 기사가 있기 때문에 지하를 
안 들어가서 모를겁니다. 지하 주차장에는 주차 면적에 제품이 쌓여있고, 
쓰레기 처리장이 있고, 판넬로 창고를 만들어서 폐기물 창고로 쓰고 있습니다. 
식당 앞에는 주차를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 면적이 22면 이상입니다."

더불어, 집행부 공무원에게 질문하지 않는 관례,
의회 의장의 추천권과 인사권을 무시하는 임명 절차 등도 
함께 바로잡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성영 / 동대문구의회 부의장
"동대문구의회 의장의 추천권, 인사권을 무시하고 동대문구위원회 심사위원을 심지
뽑기로 한답니다. 그동안 불법을 묵인한 관계 공무원의 업무 태만, 직무 유기 징계 
절차 밟아주십시오. 빠른 시일 안에 동대문구청 지하주차장. 동대문구를 찾는 
구민께, 그리고 주차할 곳 없어서 뺑뺑 돌고 있는 동대문구의원에게 돌려주십시오."


이어 장성운 의원은 
'간데메공원 지하주차장 건설 사업'과 관련해
주차면수 축소를 반대하는 자유 발언을 했습니다.


장성운 / 동대문구의회 의원

"그런데 당초 지하 2층 주차면수 170면 규모 사업이 계획 변경으로 지하1층 주차면수
86면 사업으로 대폭 축소됐습니다. (주민들은 )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안 된다며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지하주차장 건설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장 의원은 집행부의 사업비 산출 오류와  
동대문구의 심각한 주차장 상황을 언급하며
주차난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성운 / 동대문구의회 의원
"이면도로의 불법주차는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상황조치를 어렵게 만들고
어르신 아이들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또한 만성적인 
주차난은 이웃 간의 갈등으로 번지는 일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차난 해소에 손을 놓고 있으면 주차장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업 축소가 아닌 
원안대로 추진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습니다.


장성운 / 동대문구의회 의원
"지금이라도 집행부가 원안대로 초과사업비 164억 원을 추가 확보해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줄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 (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Copyright (c) by cmbhk.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