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동대문경찰서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위해
특별한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주민들은 음악회 덕분에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민들에게 저렴하고 질좋은 과일을 판매하던
청량리 청과물시장이 공연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음악회는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피리공연과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게다가 한껏 멋지게 제복을 차려입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인 경찰악대의 모습은
음악회를 찾은 주민들에게 자그마한 감동으로 전해졌습니다.
동대문경찰서가 추석을 맞아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공연은
바쁜 일상의 찌든 시장상인과 주민들에게 삶의 활력이 되었습니다.
청량리청과물시장에서 열린
희망을 찾아가는 '경동시장 음악회'.
누구에게나 친숙한 음악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추석에서 느낄 수 있는 마음의 풍족함과 유쾌함을 선사했습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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