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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문역 노후 역사' 개량사업 추진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22-09-15 17:17:00

조회수851

정치/행정
[앵커멘트]

지난 1980년에 신설된 신이문역 
노후 역사의 개량 사업이 추진됩니다.
지난해 확보한 27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인데요.
이를 위해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도 가졌습니다. 김병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 이문동에 자리한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

지난 1980년에 신설된 이후 
꾸준히 그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지하철 1호선의 최초 개통이 1974년이니
얼마나 오래된지 알 수 있습니다.

1호선이 개통 된 지 6년 밖에 되지 않을때 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건립한 지 
30년이 넘은 노후역사가 되었고, 
그동안 대체역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안규백 국회의원은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노후역사 개선에 국비를 투입할 수 있게 
'철도건설법'을 개정하고, 관련 예산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에게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알려왔습니다. 

2019년 12월에는 관련 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2020년 신이문역 노후역사 개량사업비로
27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3,700제곱미터 부지에 역무시설, 여객시설, 
공공시설 등이 자리하게 되며,
준공까지는 4년 정도 소요될 예정입니다.

안규백 의원도 신이문역을 찾아 
한국철도공사 나희승 사장과 함께 
역사 곳곳을 둘러보며 개량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서울 시내 고가차도가 하나둘씩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가운데,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1979년 건설된 
동대문구 이문 고가차도 철거는 
사업 비용과 교통문제 등의 이유로
다소 시간이 소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규백 / 국회의원

"예산이 이를테면 고가철거, 지하화 하는데 
1,000억과 500억, 개량사업이 400억 등 
2,000억 이상이 들어가기 때문에
한 동에 국책사업으로 들어가는 예산이 
너무 많이 투여가 되거든요.
주민들도 그런 점을 이해를 할 것 같고..."

이문고가 차도의 철거, 지하화는 지연되더라도,
신이문 노후 역사 먼저 개량 사업이 추진됩니다.

안규백 / 국회의원

"역사 예산이 19년에 책정되서 20년도에 배정이 됐잖아요.
2년에서 3년째 되면 불용처리 될 위험도 있고 해서
효율적으로 코레일에서 잘 활용해서 
완벽하고 예쁘게 지어주십시요."


역사 앞 광장에서는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도 가졌습니다.

신이문 역사 개량사업은 
한국철도공사의 설계용역을 거쳐 
2023년 공사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불편했던 낡은 신이문역은
기존 역사의 3배 크기로 확대 신축되고,

노후된 승강장 또한 새롭게 변화될 예정입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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