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하수도 맨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합니다.
지난 8일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인해
맨홀 뚜껑이 강한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개방되면서
곳곳에서 인명, 차량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자 구가 조치에 나선겁니다.
특히 구는 이번 기습폭우로 집중침수가 된
대림 1동과 2동, 신길 5동과 6동 등
4개 구간의 맨홀 200여 개에 대해서는
8월 말부터 곧바로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번 설치되는 맨홀 추락방지시설은
'부양식 안전잠금 방식'을 도입해
맨홀 뚜껑 바로 아래 받침틀에 철 구조물을 결합해
뚜껑이 열리더라도 사람, 차량 등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