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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집중호우 침수 피해 가구에 구호물품 전달

기자이민희

등록일시2022-08-16 17:05:40

조회수669

정치/행정
[앵커멘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 꾸러미를 제작했습니다.

식품과 위생용품이 담긴 꾸러미 천 박스는
수해를 입은 취약계층에 먼저 전달됐습니다.

이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15년 만에 관측 사상 최악의 폭우로 수도권 지역에 피해가 집중되며
영등포구에도 시간당 11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신길동과 대림동, 문래동 일대 많은 피해가 발생해
주택 2,680가구, 도로 30개소, 차량 60대가 침수됐습니다.

영등포구는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긴급 재난재해 대피시설에 수용하고
빠른 시일에 일상 회복이 되도록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호권 / 영등포구청장
"현재 이재민은 98명이 경로당이나 체육관에서 생활하고 계십니다.
군 장병들 150명하고 트럭을 같이 동원해서 대림동, 신길동 계속 (쓰레기를)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3천 5백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준비했습니다.

국과 즉석밥, 통조림, 위생용품 등 11가지 생필품이 담겼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주민에게 먼저 전달하게 됩니다.

구는 반지하와 지하 같은 저지대 거주민의 피해를 파악하기 위해 전수조사에도 나섰습니다.

홀몸 어르신, 독거 중증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각별한 보호가 필요한 주민 4천500여 명에 전화를 하거나 방문 안부를 확인했으며 
침수 피해 접수 방법, 이재민 대피소 운영, 긴급 지원 등을 안내했습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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