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폭염에 대비해 시내 쪽방촌에 에어컨을 설치합니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시작해 영등포와 남대문, 창신동 등
5개 쪽방 밀집지역에 에어컨 총 150대 설치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에어컨을 설치한 쪽방촌에는
7,8월 전기요금을 에어컨 1대 당 5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입니다.
쪽방은 5층 미만 건물 안에 있는 방을 쪼개서 사용하는 형태로
1~2평 정도의 좁은 방안에
별도 냉방장치가 없어 더위에 매우 취약한 구조입니다.
서울시가 중점 관리하는 쪽방 밀집지역에는
쪽방 3,516실이 있고 2,453명이 거주 중입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