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투표율 50%를 겨우 넘긴 50. 9%를 기록하고
지난 2002년 지방선거 48.9% 이후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며
마감됐습니다.
지난 5월27일과 28일 진행된 사전투표 투표율은 20.62%로
사전투표 제도가 적용된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이후 가장 높았으나
당일 투표율은 예상보다 저조했습니다.
4년 전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 투표율 60.2%다 10% 포인트 낮았고
제6회 지방선거 56.8%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역별로 전라남도가 58.5%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서울53.2%를 비롯해 강원. 제주, 경남, 울산 등이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반면 광주광역시는 37.7%로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한편, 동대문구는 선거인수 30여만 명 가운데
15만 7천여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평균보다 높은 52%의 투표울을 보였으며
영등포구도 선거인수 34만여 명 가운데 53.3%인
18만여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